미래는 어떻게 될까
인공지능 알파고, 메타버스, chat gpt
컴퓨터 산업은 매 순간 이슈되고, 바뀌고, 스며든다.
2003년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커널 형식의 입력창, 하드웨어적으로는 브라운관의 아주 큰 형태를 가졌었다.
2023년 현재 컴퓨터는 다양한 장치(pc, 자동차, 시계, tv, 냉장고 등)에 다양한 수준(4GB 메모리, 임베디드 운영체제, 128GB의 저장용량 등)으로 설치되어 있고, 하드웨어의 사양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기능이 의존되고 있다.
이렇게 짧은 지식으로 서론을 내세우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앞으로의 컴퓨터의 모습이 어떻게 될지 떠올랐기 때문이다.

1. 소프트웨어: 웹과 앱의 개념은 사라질 것이다.
gpt를 처음 접하고 나는 gpt는 단순히 질의형 검색창이라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gpt가 대답한 내용은 구글 검색으로도 알아낼 수 있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 검색창과는 다른 점은 gpt의 대답 형식이 방대한 자료를 대신해서 읽고 요약해주는 점이다. 대학교 발표 과제의 첫 단계인 자료조사를 할 때, 여러 웹페이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하나의 웹페이지에서 다양한 출처의 정보 처리가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질의형 검색이 발달하게 된다면, 사용자 단계에서는 여러 웹페이지에 주소를 통해 방문하는 기능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gpt 개발자 모드에서만 웹페이지의 주소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설치"라는 단어도 사라질 것이다. 앱의 설치와 구동 또한 사용자 단계에서 사라지고 개발자 단계에서만 볼 수 있을 것이다.
gpt 롤할래 -> 바로 실행
2. 하드웨어: 클라우드와 연결할 수 있는 최소한의 하드웨어를 제외한 장치들은 다 사라질 것이다.
모든 전자기기에 클라우드와 연결할 수 있는 최소한의 하드웨어가 탑재되어 어디서든 어떤 장치로든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결과로 pc와 스마트폰 등의 개인형 컴퓨터는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다.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은 클라우드에서만 처리될 것이다.
3. 경제: 클라우드 용량이 화폐화할 것이다.
이미 전 세계 경제의 90% 이상은 컴퓨터 없이는 돌아갈 수 없다. 미국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의 회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컴퓨터관련 회사들에 의해 경제가 돌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현금들도 데이터로 바뀌었다. 우리는 돈이라고 불리지만 다른 모습의 화폐를 사용중인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돈이라고 불리는 화폐가 아닌 아예 다른 화폐가 도입될 것이다. 바로 클라우드 용량이다. 화폐가 되기 위해서는 가치의 측정, 교환의 매개, 가치의 저장이라는 세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데, 미래의 클라우드 용량은 세 가지 조건을 충분히 충족 시킬 수 있을 것이다.
클라우드 용량은 "량"이므로 양적인 가치의 측정이 된다.
컴퓨터를 필수로 두는 사회에서 컴퓨터가 클라우드로만 접속이 가능하다면, 클라우드 용량은 교환의 매개로서 기능을 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용량은 실존하는 형태가 없이 데이터로 이동이 가능하여 교환의 매개로 무엇보다 쉽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가치의 저장은 말할 것도 없다.
서버 컴퓨터가 미친듯이 발전하지 않는 이상 미래의 클라우드 용량은 그 가치가 희소적일 것이다.
그리고 발전은 계속 일어나므로 경제 발전도 가능하다.
오늘 마트에서 당근을 3GB로 샀어..!
4. 클라우드+ 디지털경제로 길을 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