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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전공생 세컨 노트북으로 레노버 사려다가 결국 맥북 사게 되었다. 20230615
개발소연자
2023. 9. 4. 03:30
나에게는 1학년 때 휴학하고 산 귀염둥이 맥북에어 M1(2020년)이 있다.
근데 이 자식은 머리에 피도 안 말라서 소프트웨어를 다 뱉어낸다.
ARM은 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가 이리 적은지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보다 개발 속도가 느리면 이건 소프트웨어가 아니지 않니???
운영체제를 수강하면서 실습을 다 날려먹고 들은 생각이다.
그래서 amd 나 인텔 코어에다가 윈도우 운영체제를 가진 친구를 마련하려고 알아 봤다.
저 X1 카본 이름부터가 강력하고 안되는 게 없을 거 같고 진짜 갖고 싶다....
맥북에어 팔려 했으나, 나는 이제 맥북의 앱들과 그 맥OS의 환경 없이는 숨을 쉴 수 없어
그냥 두번째 노트북으로 가져야지.
그 지긋지긋한 그램 2017년 버리고..(당근 시세 10만원 스발 드라이버 값도 안나옴.)
근데 이 계획 돈내기 전에 무산됨.
누가 내 귀염둥이 맥북에어 M1 아가를 박살냄
근데 집에서 그럼 (범인은 동생 아니면 엄마인데 아직도 누군지 모름.)
속상해서 개우울하게 히키코모리가 되었음.
내가 거실에 펼쳐 두고 일하러 갔는데 갔다 오니까 샤프 꼬다리를 액정과 키보드 사이에 두고
접혀 있었다. 누가 치우려 했는데 그 안에 샤프 꼬다리가 있었나보다.
그래서 액정 박살 와장창
이제 당근 시세 60만원에서 600원으로 떨어짐.
그래서 그냥 맥북프로 사기로 함^^
나의 알바비랑 자취보증금(엄마돈) 합쳐서 장만 했다.
이제 돈 벌어야지